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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2

[일본] 도쿄(2019) #4 - 오다이바

방문한 곳: 도쿄역, 황거외원, 오다이바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후엔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하여 김포공항으로 가야 되었지만, 오후까진 긴 시간이 있어서 오다이바를 방문하기로 했다. 오다이바를 가기 전에 도쿄역을 방문하여 잠깐 보고 도쿄역 옆에 황거 외원을 구경하려고 했다. 도쿄역은 딱히 관광지라기 보단 서울역이 도쿄역을 모티브로 일제가 만든 건축물이기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역 구역사도 꽤나 잘 만든 건물인데, 그 원본은 어떨까? 싶었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서울역보다 규모가 훨씬 컸으며, 일단 건물 외관을 이루고 있는 붉은색 벽돌이 서울역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줬다. 그래도 건축 양식은 같아 보였다.도쿄역 바로 옆에는 황거외원이 있다.  황거외원은 원래 일본 황실의 정원이었는데 일부분..

일상/여행 2021.06.27

[일본] 도쿄(2019) #3 - 도쿄 시내

방문한 곳: 신주쿠 교엔, 도쿄도청사, 시부야, 하라주쿠삼일차 여행지는 도쿄 시내였다. 거의다 걷는 일정이었는데, 도쿄도청사 전망대를 들렸다가 신주쿠로 이동하여 신주쿠 교엔을 구경하고, 밥을 먹은 다음 시부야를 구경하고,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걸어가는게 목적이었다.숙소(이리야 역)근처에는 괜찮은 소규모 마트 두개가 있어서 장보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빵집도 하나 있었는데, 빵이 정말 맛있었다. 안타깝게도 빵 사진은 없지만, 빵집에서 느낀것은 빵하나도 진짜 장인정신이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빵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빵을 몇개 사들고 도쿄 도청사로 출발했다.도쿄에는 도쿄타워, 도쿄 스카이트리와 같은 전망대가 있는데, 이 두개는 유료 전망대고 심지어 비싸기도 하다. 반면 도쿄 도청사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 여긴 ..

일상/여행 2021.06.27

[일본] 도쿄(2019) #2 -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일정 2019년 10월 17일방문한 곳: 도쿄 디즈니랜드일본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있다고만 알고있었지 디즈니랜드에 대한 디테일은 아무것도 몰랐다. 줏어듣기로는 홍콩 디즈니랜드를 가본 사람이 무슨 아이스크림을 3개 샀더니 몇 만원이 나왔다는 둥,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래서 디즈니랜드에 대해 기대감이 컸지만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다.도쿄의 디즈니랜드는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디즈니 랜드고 다른 하나의 이름은 디즈니 씨이다. 알려져있기로 디즈니랜드는 테마파크적 성격이 강하고, 디즈니씨는 어뮤즈먼트파크의 성격이 강하다고 한다. 나처럼 처음 디즈니랜드를 가는 사람은 디즈니랜드를 가는 것이 좋고, 몇 번 와봐서 익숙한 사람들은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많은 디즈니 씨를 선호하는것 같았..

일상/여행 2021.06.27

[일본] 도쿄(2019) #1 - 아사쿠라 센소지

여행 기간 2019년 10월 16일-19일방문한 곳 아사쿠사 센소지, 이온몰어찌어찌 도쿄 여행을 가게 되었다. 부모님과 같이 간 여행이다. 3박 4일 풀로 채운 여행이었으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디즈니랜드를 가는 것과 이온몰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참고로 이온몰은 한국의 이마트 같은 곳이다.디즈니랜드는 어머니가 정말로 가고싶어 하셨던 곳이고...이온몰도 어머니가 정말로 가고싶어 하셨던 곳이다. 이온몰에 대한 추억이 어머니는 예전 일본 미야자키를 방문했을 때 만들어졌는데, 그때 이온몰이 정말로 마음에 드셨나보다. 근데 내가 도쿄에서 이온몰을 검색해 볼 땐 한국의 이마트라는 말이 많아서, '괜찮을까? 그때의 이온몰에 대한 추억이 손상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전체적인 계획은 내가 짰지만, 난 원래..

일상/여행 2021.06.27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 후기

9년만에 간 일본여행은 정말로 즐거웠다. 이 포스팅은 비공개로 올라가기 때문에, 우리의 결혼 여부에 따라 공개가 될 수도 있고 평생 묻힐수도 있겠다. 여행기기 때문에 일기의 형식으로 남기는 것도 그래서이다. 여자친구가 계획을 잘 세워준 덕분에 정말 재밌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여행기에서 빼먹은 두 가지 이벤트중 하나는 박물관 같은곳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이 쉬는 날인지 아니면 리모델링을 하는 날인지 해서 못간게 있고, 다른 하나는 온천을 간 것이다. 빼먹은 이유는 그게 언제간건지 기억이 안나서이다. 이번 여행에서 돈의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여자친구와 함께여서 행복했지만 남자로서는 참 안타까운 점도 많았다. 사실 이 때 돈이 없었던 것은 순전히 내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지만, 여튼 지금와서 보..

일상/여행 2021.06.24

[일본] 교토(2017) #3 - 청수사/후시미이나리

3일차는 교토 관광이었다.  교토는 일본에서도 도시 자체가 유적지기 때문에 교토 시내에는 내가 알기론 지하철이 없다. 버스나 트램 비슷한 걸로 이동해야되는데, 버스로 이동하기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하루만에 다 보기가 힘들다. 교토는 2일 계획으로 가거나 아니면 자동차를 빌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린 버스를 이용해 기요미즈데라를 갔다가 후시미이나리를 구경하고 도게츠교를 보러 가는것이 목표였다.  교토는 내가 계획을 짰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고난의 행군이었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한방에 가는 고속열차가 있고 그걸 타고 교토에 도착한 다음 기요미즈데라를 먼저 찾았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절 그 자체로도 볼만하지만, 절을 올라가는 길인 산넨자카라는 곳은 일본스러움 그 자체이기 때문에 관광지로 유명하..

일상/여행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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