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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2023) #3 나고야 성

2023년 6월 26일 여행 3일째 되는 날은 다카야마를 떠나 나고야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이동 시간이 꽤 걸리다보니, 나고야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기도 전에 친구가 계획해놓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나고야는 무척이나 더웠는데, 6월 말의 날씨는 서울의 7월 말 날씨와 비슷했다. 아주 후덥지근하고 땀이 줄줄나는 날씨였다. 친구가 붕장어덮밥이 유명하다며, 데리고 간 곳은 우나기키야라는 식당이었다. 더운 날씨에 꽤 걸어야 했지만, 정갈한 음식들을 보니 마음이 아주 좋아졌다! 우나기 키야 · 11 Higashisotoboricho, Higashi Ward, Nagoya, Aichi 461-0017 일본★★★★☆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www.google.com 개인적으로 장어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

여행 2025.10.24

[일본] 나고야(2023) #2 시라카와고(白川鄕), 다카야마

2023년 6월 25일 다카야마에서의 두 번째 날은, 시라카와고 관광이었다. 매우 일찍 일어나서 갔는데, 이유는 다카야마에 아침 시장이 유명하다해서였다. 미야가와 아침시장이라 불리는 곳인데, 거기서 아침 대용으로 타코야키를 하나 사먹었다. 아침시장이라해서 아침에만 열린다고 하는데, 규모가 큰 시장은 아니고, 뭘 먹기 적합한 시장도 아니었다. 시라카와고는 다카야마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세계적으로도 눈이 많이 오는 곳 중 하다. 높은 산에 둘러쌓인 마을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일본은 해발 2800m 이상 되는 봉우리가 약 100개 정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중부 지방의 산맥들은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여기는 폭설을 견디기 위한 특이한 형태의 지붕이 유명한데, 이 전통 가옥으로 이..

여행 2025.10.24

[일본] 나고야(2023) #1 다카야마(高山)

2023년 6월 24일 후쿠오카를 여행하고 반년즘 지나니 또 병이 도지기 시작했다. 친구한테 타전하니, 그 친구도 병이 나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여행 작당을 하다보니, 일단 뭔가 한국말이 안들리는 곳을 찾게 되었고, 내가 친구보단 일본을 좀 더 가봤다는 이유로, 내가 안 가본곳을 중심으로 찾게 되었다. 외국 나가서 한국사람 만나기 싫은건 모두가 비슷한 것일까? 난 물론 한국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왜 이렇게 보기 싫을까 라고 생각해보니, 첫 번째로 떠오른건 한국인들의 표정이었다. 일본인이나 한국인들은 어처피 생김새가 큰 차이가 없는데, 무엇이 그들을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일까? 바로 표정이다. 길 가다가 오만상을 찌푸리고 걷는 이성이나 동성 커플이 있다? 그럼 그냥 한국인이다. 한국인들은..

여행 2025.10.24

[일본] 후쿠오카(2022) #2 유후인

2022년 11월 26일(27일) 둘 째 날은 일찍 일어나 오이타의 유후인으로 향했다. 이 때만 해도 한국은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후쿠오카의 맑은 하늘을 보니 속이 시원했다. 나는 기타큐슈를 주장했고, 친구는 유후인을 주장했는데, 사실 난 아무데나 가도 별 상관이 없어서 친구 계획을 따라갔다. 계획짜는데 난 일조한게 단 한 개도 없기 때문에, 사실 발언권이 없기도 했다. 계획을 짜준 사람을 잘 따라다니며 리액션을 적절히 해주는게 계획없찐의 덕성이랄까. 일단 계획은, 유후인이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유후인에서 온천을 하는거였다. 유후인에서 숙박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온천만 할 수 있다는 어디선가의 소문을 들었던 것인지, 목욕만 하는게 가능한 곳이 몇 곳 있다고 하였다. 유후인까지는 ..

여행 2025.10.24

[일본] 후쿠오카(2022) #1

2022년 11월 25일 여자친구가 유학으로 떠나고, 나도 독립하여 화곡동에 살게 되면서 마음 먹었던 것 중 하나는 가능한 여행을 많이 가는 것이었다. 보다 특정하자면, 멀리 가고싶은 마음은 없었고, 가까우면서도 가볼만한 곳, 바로 일본을 많이 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전에 일본을 3번 정도 방문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은 나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일본을 가고 싶도록 만들었고, 특히 그 계기는 2017년에 여자친구와 갔던 오사카 때문이었다.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도쿄만 가봤기 때문에 뭔가 안가본 일본을 가고 싶었고, 그 중 일단 가장 가볍게 가볼 만한 곳이 후쿠오카였다. 후쿠오카는 사실 한국인들에게는 부산가능거 마냥 갈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그래서 여행을 가려던 중, 나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나와 비슷..

여행 2025.10.24

[이탈리아] 로마(2022) #9 로마를 떠나며, 여행 후기

2022년 10월 2일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여자친구가 독일로 유학 온지 1년만에 만나는 거였기에 마지막 날이 더욱 애틋했고, 슬프기도 하고 복합적이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독일에 있는 바람에 데이트를 파리와 로마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기쁨이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로마에서 뒤셀도르프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나는 로마에서 밀라노로 갔다가 거기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짐은 숙소에 맡겨놓고 남은 로마 시내를 구경했다. 시간이 여유치는 않았기에, 그리 멀리 가진 못했다. 포로 로마노와 캄피도오리 언덕, 그리고 영화 에 나와서 유명한 진실의 입을 봤다. 로마 군데군데는 저런 늑대 젖을 빠는 어린아이 둘이 형상화된 동상이 있는데, 이는 고대 로마 왕국을 세운 로물루스와..

여행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