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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0

[잉글랜드] 런던/자연사박물관(2016) - 10일차

기록시점 바르셀로나 8.7 1414 기록시점 서울 8.17 2106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은 자연사 박물관을 가는 것이었다. 일단 8시 야간 버스라서 숙소에 맡겨둔 짐을 다시 찾아 가기엔 시간이 넉넉치 않았고 좀 늦게 일어나서 더욱 그러했다.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은 줄을 많이 서있다고 그래서 그거 하나면 런던 여행은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숙소에 2파운드를 주고 짐을 맡기고 주섬주섬 나왔다. 원래 보통 게스트 하우스는 luggage storage 서비스라고 짐을 그냥 맡아 주지만 여기는 3박에 4만원 대의 저렴한 숙소라 그런지 2파운드를 줘야 짐을 보관해 줬다. 가는 길에 st james park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해서 거길 우선 갔다가 자연사 박물관을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공원을 먼저 갔..

일상/여행 2021.06.23

[잉글랜드] 런던/영국박물관(2016) - 9일차

둘 째 날은 빨간바지 투어를 신청하면 1+1로 주는 영국박물관 오전 투어를 가게됐다. 가는 길에 6분 정도 늦는 바람에 못 들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입장시간이 10시 부터라서 크게 중요한 이야기들은 없었다. 이집트관, 메소포타미아관, 그리스 로마관, 미라관, 한국관을 보는 일정이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영국엔 박물관 법이란게 있어서 박물관에 자국 유물이 일정 이상 안되면 입장료를 못 받는다. 그 덕에 영국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자연사 박물관,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등 입장료가 없는 박물관이 많다. 영국 박물관은 규모가 굉장히 크고 유물이 너무 많은데다가 사람은 더 많아서 유물을 하나 하나 훑어 보는 것이 불가능했다. 심지어 시간도 쫒기니 말 다했다. 또한 유물이 너무 많은 것의 단점이 있는데 나처..

일상/여행 2021.06.23

[잉글랜드] 스톤헨지(2016) - 8일차

기록시점 런던 8.3일 1916 기록시점 노르망디 8.4 1904 그 다음 날은 현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스톤헨지와 윈저 성, 바쓰를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풀햄 브로드웨이를 지나 헤머스미스 역까지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는데 차비 아끼겠다고 미팅시간인 8시 30분 되기 4분 전에 겨우 도착했다. 근데 차량 문제로 늦어져서 한 시간 늦게 출발했으며 나한테 가이드라고 연락해보라고 준 연락처의 가이드놈은 누가 왔는지 묻지도 않고 먼저 출발해버려서 난 뒤 늦게 고장으로 한시간 늦는 차를 타고 가게 됐다. 심지어 나보다 늦게 집결지로 온 사람이 먼저 타고 갔는데도 말이다. 비록 대표가 와서 사과하고 3만원씩 환불해 준다고 했지만 장장 10시간을 넘게 하는 투어에 출근 시간 1시간을 날려버린 것이 좋진 않았다..

일상/여행 2021.06.23

[잉글랜드] 런던(2016) - 7일차

기록시점 런던 8.3 1124 글래스고 공항에서 런던을 왔다. 비행기로 45분쯤 소모되며 도메스틱 라인이기 때문에 런던 히쓰로 공항이 아닌 런던시티공항이라는 작은 공항에 내렸다. 도메스틱 라인이라 그런지 그냥 내려서 짐찾아서 나오면 밖이다. 여기선 버스는 안타는게 좋고 바로 이어진 곳에 DLR이란 지하철 라인이 있으니 여기서 런던의 교통카드인 oyster카드를 사고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좋다. 비행기가 한시간 정도 연착되어서 도착하니 15시가 넘었고 숙소는 3박에 4만 1천원 이라는 후진 퀸 엘리자베스 호스텔을 예약했는데 그 위치가 풀햄 브로드웨이 역 근처라서 도착하니 5시였다. 풀햄 브로드웨이 역 근처에서 유명한 명소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의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리지이다. 도착해서 6명 방에 짐..

일상/여행 2021.06.23

[스코틀랜드] 에딘버러(2016) - 6일차

기록시점 런던 8.2일 2135 기록시점 런던 8.3일 1058 인버네스에서 에딘버러로 내려와 에딘버러에서 숙박 후 다음날 마지막 관광을 했다. 숙소는 에딘버러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었는데 brae house라고 지은지 3년 쯤 된 곳으로 대학생들이 기숙사로 많이 쓰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당구장, 세탁시설 등 매우 시설이 좋고 깔끔했다. 세탁은 보증금 5파운드와 세탁값 건조기값 6파운드를 더해서 11파운드 였는데 1파운드 10파운드 이렇게 내면 안되고 6, 5이렇게 정확히 내야한다. 5파운드 보증금은 받아서 봉투에 넣고 카드 줄 때 바로 주기 때문이다. 근데 10파운드를 보증금으로 해도 된다. 에딘버러는 칼튼힐과 에딘버러 성 사이의 시내가 주 관광 코스이다. 칼튼 힐은 자일스 성당 연주 ..

일상/여행 2021.06.23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인버네스(2016) - 5일차

기록시점 8.1일 런던 0933 기록시점 8.2일 런던 2101 인버네스에선 와이파이가 거의 안되서 블로그를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글래스고에선 나름 글래스고 시티 호텔이라고 와이파이도 되고 자는 것, 먹는 것 다 좋았는데 인버네스는 게스트 하우스여서 많은 것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유럽을 여행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런던, 파리 등 유명 도시, 나라를 가는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투어라는 희귀한 투어를 누가 가겠냐는 생각에 모든 것이 즐거운 일이었다. 인버네스 자체는 스코틀랜드 북부 주의 주도라는데 굉장히 규모가 작고 관광할 게 전혀없었다. 일단은 글래스고에서 출발해 인버네스로 가는 길에 다양한 곳을 들러 가기로 했다. 처음 간 곳은 과거 탄광촌에서 폐광이 되고 작은 마을로 바뀐 루스라..

일상/여행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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