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시점 바르셀로나 8.7 1414 기록시점 서울 8.17 2106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은 자연사 박물관을 가는 것이었다. 일단 8시 야간 버스라서 숙소에 맡겨둔 짐을 다시 찾아 가기엔 시간이 넉넉치 않았고 좀 늦게 일어나서 더욱 그러했다.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은 줄을 많이 서있다고 그래서 그거 하나면 런던 여행은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숙소에 2파운드를 주고 짐을 맡기고 주섬주섬 나왔다. 원래 보통 게스트 하우스는 luggage storage 서비스라고 짐을 그냥 맡아 주지만 여기는 3박에 4만원 대의 저렴한 숙소라 그런지 2파운드를 줘야 짐을 보관해 줬다. 가는 길에 st james park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해서 거길 우선 갔다가 자연사 박물관을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공원을 먼저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