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한정석 미래한국 논설위원 글 ----- 자본주의 사회는 약육강식의 세계일까. 우리는 흔히 TV에서 '동물의 왕국'같은 것을 보며 '자연의 세계는 약육강식'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진실(Truth)이 아니라, 인상(Impression)에 불과하다. 만일 자연이 진정으로 약육강식의 세계라면 초 원의 가젤은 이미 다 멸종했어야 한다. 가젤들 중에 약한 개체가 사자에게 잡혀 먹기에 약육강식이라면, 사자들도 자기들 끼리 경쟁하고 하이에나와도 경쟁하고 표범이나 늑대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굶어 죽는 사자도 있다는 것 이다. 자연은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니라, 적자생존의 세계다. 강자라도 환경에 적응 못하면 그 개체는 도태되는 것이 자연이다. 5천만년 전에 공룡은 최상의 포식자였지만, 지구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