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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482

[책리뷰] 나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

저자 패트릭 브링리평점 1  개요 저자 패트릭 브링리는 잡지 에서 4년간 일하다가 형의 죽음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약 10년 가량 근무하게 되었다. 근무하면서 느낀점을 적은게 이 책이다.   내용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양한 작품들을 자신의 경험과 엮어 설명하면서 형의 죽음을 극복하고 다시 삶의 의지를 깨우치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느낀점 살면서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어려운 책을 꼽으라면 키에르케고르의 과 이 책을 꼽을 수 있다. 전자는 그냥 문장 하나하나가 뭔 말인지 알 수가 없어서 어려웠고, 이 책은 책장을 넘기는게 너무 힘들어서 어려웠다. 차이점은 키에르케고르 책은 결국 다 못읽었고 이 책은 어쨋든 읽긴 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통해 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책 리뷰를..

내멋대로/책 2024.02.14

[책리뷰] 스토너 - 존 윌리엄스

저자 존 윌리엄스평점 6 개요스토너는 존 윌리엄스라는 미국 작가가 1965년 발표한 소설이다. 오랜 시간 동안 잊혀졌던 이 책은 50년이 지난 후에야 재발견 되었고, 이는 존 윌리엄스 사후 20년만에 제대로 된 위치를 찾았다는 평을 받는다. 알라딘 책 소개에 따르면 2013년 영국 최대의 체인 서점인 워터스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내용윌리엄 스토너라는 가상의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며, 19세기 말~20세기 중반까지를 배경으로 한다.윌리엄 스토너는 1891년 미주리의 가난한 농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그를 농업 대학에 보내는 것이 그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했으며, 스토너는 1910년 미주리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나 농업보다는 영문학에 관심을 가진 스토너는 영문학으로 학위를 받았..

내멋대로/책 2024.02.13

삶이란 - 사카무라 신민

鳥は飛ばねばならぬ 人は生きねばならぬ/ 새는 날지 않아선 안된다 사람은 살지 않아선 안된다. 怒濤の海を 飛びゆく鳥のように/ 노도의 바다를 이리저리 나는 새처럼 混沌の世を生きねばならぬ/ 혼돈의 세상을 살지 않아선 안된다. 鳥は本能的に 暗黒を突破すれば 光明の島に着くことを知っている/ 새는 본능적으로 암흑을 돌파하면 광명의 섬에 도착한다는 것을 안다. そのように人も 一寸先は闇でなく 光であることを知らねばならぬ/ 이와 같이 사람도 한 치 앞은 암흑이 아니라 빛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新しい年を迎えた日の朝/ 새해를 맞이한 날 아침 わたしに与えられた命題/ 나에게 주어진 명제 鳥は飛ばねばならぬ/ 새는 날지 않아선 안 된다. 人は生きねばならぬ/ 사람은 살지 않아선 안된다. - 사카무라 신민

내멋대로/명언 2024.02.12

[책리뷰] 사해 부근에서 - 엔도 슈사쿠

저자 엔도 슈사쿠평점 7 개요일본의 개신교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1973년 소설로 한국엔 1995년 소개되었다.예수의 삶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의 유명한 소설 처럼 상당히 색다른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해석의 이단성은 이 책이 더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이 책은 예수의 인간적인 모습을 상당히 많이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의 인성과 신성을 분리하는 해석은 상당히 이단적이다. 이는 지금은 이단이지만 영지주의적 전통과도 맞닿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지주의적 해석이 오히려 잘 맞을때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인간이 하느님의 아들로 완성되는 서사는, 비록 문학적이지만, 주는 감동은 참으로 크다.  내용 소설은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하나는 엔도 자신이 예..

내멋대로/책 2024.02.06

[책리뷰] 지금 애덤 스미스를 다시 읽는다 - 도메 다쿠오

저자 도메 다쿠오평점 10 개요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철학자 애덤 스미스의 저서 과 을 아주 잘 요약해놓은 책이다. 저자인 도메 다쿠오 교수는 현재 일본 오사카대학교 경제학과 경제학설사 교수로 있으며, 애덤 스미스의 과 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알려져있다.  내용총 2부로 이뤄져 있으며, 1부는 을, 2부는 의 핵심을 잘 설명하고 있다.  1부 도덕감정론(이하 도덕)의 세계의 목적은 사회질서를 이끌어내는 인간 본성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이다. 여기서 사회질서란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이 어떠한 규칙을 따름으로써 평화롭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애덤스미스는 사회질서란 '감정'에 근거한다고 설명한다.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하더라도, 그 천성에는 분명히 이와..

내멋대로/책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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