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에 겐자부로평점 4 개요며칠 전 작고한 일본의 대문호 오에 겐자부로의 대표작으로 1964년 발간된, 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이 책은 오에 겐자부로가 1994년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된 시발점이 된 소설로도 평가받고 있는데, 그의 작품 중 처음으로 세계적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에 겐자부로에겐 히카리라는 아들이 있는데, 그는 태어날 때 부터 뇌 일부가 두개골 밖으로 나온 뇌 탈장(Brain herniation, 뇌 헤르니아) 장애아였고, 결국 수술 후에도 발달장애인이 된다. 히카리는 오에 겐자부로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데, 그만큼 그의 작품은 장애, 더 나아가 소외받은 사람들에 집중되어있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은 뇌 헤르니아 장애를 앉고 태어난 아이의 아버지 오히미(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