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민진평점 3 개요이 책은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진 작가가 쓴 소설로 한국 현대사를 연대기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일제시대 영도 출신 선자와 그녀의 가족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현대사에서 외면받아 온 재일 교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목 는 일본에서 2등 시민으로서 살아간 재일교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파친코' 밖에 없었음을 뜻함과 동시에 책의 주제인 '시대가 주는 한계 속에서 바둥거리며 사는 인생'을 뜻하기도 한다. 내용두 권에 이르는 긴 서사이기에 내용을 다 옮기지는 않겠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부산 영도 출신 선자가 일제시대 주막을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아무 미래 없이 세월을 보내던 중, 일본과 사업을 하는 한 세련된 조선인 한수와 사랑에 빠진다. 한수와의 성관계로 선자는 아이를 갖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