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원영평점 2 개요독서토론 책으로 선정되어 읽은 책이다.2018년 장애인 변호사인 김원영이 쓴 책으로 주제는 '장애를 정체성으로 인정하자'는 책이다. 예를들어 청각장애인이 있으면, 그것이 장애가 아니라 다름으로 인정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주제 자체에서도 모순이 있을 정도의 다소 극단적 주장이 여럿 있는 책이기도 하다. 내용총 9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다 소개하고 싶은 종류의 책은 아니어서 몇 가지 인상깊었던 점만 적어보려고 한다. 1) 독서토론 발제로도 나온 질문인데, '보여지는 나와 바라보는 나를 분리하는 삶'에 대한 얘기다. 1장에 나온 내용으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타인의 시선을 늘 의식하다보니, 타인과 맞닥드리는 '보여지는 나' 즉 페르소나가 존재하고, 타인과 거짓의 의사소통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