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사 309

사전투표의 문제점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에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한 투표제도로, 부재자투표다. 이 말이 상당히 중요한데, 사전투표는 그냥 투표일 전에 미리 투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투표라는 것이다. 이는 가정마다 선거때 배달 오는 공보에도 명확히 표시되어있다. 즉, 선거 당일에 투표가 가능한 사람은, 심지어 한국은 선거 당일을 휴일로 하고 있기에,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하는 것이 옳다. 왜 그럴까? 공직선거법 제34조는 선거일을 명시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는 임기만료일전 70일 이후 첫번째 수요일, 국회의원선거는 임기만료일전 50일 이후 첫번째 수요일 등이다. 또한 제155조 1항에 투표소는 선거일 오전 6시에 열고 오후 6시에(보궐선거는 오후 8시)에 닫는다라고 명시해놓고 있..

시사/사회 2022.01.02

[기사 펌] 마스크 쓴 둘, 벗은 둘…극명하게 갈린 토론회 현장

서울대에서 열린 코로나19 1년 평가 토론회에 대한 기사다. 두 가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듯 하다. 하나는 백신을 맞아야되고 조심해야한다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되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것은 위험하다는 입장이다. 이 입장은 서울대 이왕재 명예교수의 입장이기도 한데, 서민 단국대 교수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을 한 적이 있다. 누가 맞을까? 잘 모르겠다. 아래는 퍼온 기사다. 꽤 중요한 기사인데 자기들 동창회 신문에만 올리고...나빠요. 마스크 쓴 둘, 벗은 둘…극명하게 갈린 토론회 현장기사보기 - 총동창신문 - 서울대학교총동창회 패널들의 서로 다른 생각은 마스크 착용에서 확연했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주장하는 유태우 닥터U와함께의원 원장(위 ..

시사/사회 2021.12.29

전사와 학자 - 투키디데스

전사(戰士)이면서 학자(學者)이기를 힘쓰라. 불로 벼려지고 지식으로 단련되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그대가 추구하는 이상을 위해 싸울 용기가 없게 되거나 싸워 지켜야 할 이상이 없게 된다. 보잘것 없는 존재로 살기에 인생은 너무나도 짧다. 인간은 감정이 깊고 행동이 대담하고 자기 의사를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표출할 때 더할 나위 없이 인간답다. 전사는 학자여야 한다. 학자와 전사를 별개로 간주하는 사회에서 생각은 겁쟁이들이 하게되고, 전투는 멍청이들이 하게 된다. - 투키디데스

시사/명언 2021.12.05

윤석열의 검찰관

[아침햇발] “기소 당하면 인생이 절단난다” / 박용현 박용현 논설위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개강 총회’ 행사에서 대학생들과 대화하며 ... m.hani.co.kr 윤석열이 어제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개강총회에서 한 말이 화제다. 한겨레의 시선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윤석열이 한 말은 실로 심각하다. 여러분이 만약 기소를 당해 법정에서 상당히 법률적으로 숙련된 검사를 만나서 몇년 동안 재판을 받고 결국 대법원에 가서 무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이 절단난다. 판사가 마지막에 무죄를 선고해서 여러분이 자유로워지는 게 아니다. 여러분은 법을 모르고 살아왔는데 형사법에 엄청나게 숙련된 검사와 법정에서 마주쳐야 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재앙이다. 검찰의 기소라는 게..

시사/사회 2021.12.01

코로나에 대한 생각들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듣던 소리를 종합해 정리해보자면, 1. 코로나는 처음부터 큰 문제가 아녔다. 전형적인 노인 바이러스이며, 독감같은 상기도 바이러스다. 그래서 상기도가 약한 노인일수록 코로나는 치명적이며, 상기도가 건강한 젊은 사람일수록 코로나 사망은 0에 수렴한다. 2. 집단면역은 허상이다. 코로나는 상기도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항체가 생겨도 예방이 안된다. 바이러스가 상기도 점막을 뚫고 들어가야 항체와 만나는데, 우리가 확진자라고 부르는 상태는 바이러스가 상기도 점막에 붙은 것을 뜻한다. 점막에 붙어있기만 한 바이러스는 항체와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백신은 예방 효과가 없다.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이유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상기도 점막을 뚫고 들어갔을 때 항체..

시사/사회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