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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0

2024.2.6 몸무게

2024년이 밝은지도 한달이 지났다. 달라진건 별로 없다. 올해의 목표로는 작년과 같이 책을 좀 읽고, 현재 중학교 영어와 수학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이를 좀 잘해서 굳은 머리를 활성화 시키고, 현재 다니고 있는 일본어 학원을 좀 잘해서 일본어 자격증을 따는거다. 또한 늘 그렇듯이 몸무게를 빼는건데... 내 몸무게는 19살 성인이 된 이후로 늘 뚱뚱했다. 키가 177정도여서 적정 몸무게는 71~75 정도인거 같다. 물론 이것도 마른게 아니라 보기 좋거나 살짝 통통해보이는 정도다. 고등학교때 매년 10kg씩 찌더니, 고3이 끝날땐 81kg 이었다. 난 태어날 때부터 한번도 말랐던 적이 없었으니, 아무것도 안하면 늘 기본값은 살이 찌는 것 같다. 그리고 대학을 들어가고 군대를 갖다와서도 여전히 몸무게는 81..

일상/일기 2024.02.06

2023.12.8 미국 대선

미국 공화당에선 그 다음 대선 주자로 도널드 트럼프가 나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있다. 현재 공화당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와 플로리다 주지사 드 산티스,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니키 헤일리와의 삼파전이다. 1위가 트럼프, 2위가 드 산티스, 3위가 니키 헤일리였는데, 드 산티스는 니키 헤일리에게 따라잡히는 모양새로, 트럼프 vs 니키 헤일리 구도로 가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전통적인 미국 공화당으로부터는 여전히 지지받지 못하는게 이번 니키 헤일리의 부상으로 다시 한번 증명되었는데, 미국의 GOP(그랜드 올드 파티)를 비롯, 다수의 공화당 슬러거들이 공개적으로 니키 헤일리를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미국 다수의 언론들(CNN, NBC 같은 좌익 언론 포함)하여 다가올 대선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이 맞붙는..

일상/일기 2023.12.08

Harry Chapin - Cats in the cradle

이 노래를 처음 접했음을 인식한 건 GTA 5를 플레이 할 때였다.  왜 접했음을 인식했다라고 썼냐면, GTA 5에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그 시점보다 과거에 분명 들었던 적이 있음을, 기억이라고 하기엔 뭔가 편린같은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GTA5는 참으로 대단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 게임인데, 게임 중 차를 타고 운전을 할 때 채널까지 돌려가며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그 때 라디오에서 나왔던 노래가 바로 이 노래다.  이후 이 노래에 대한 가사를 찾아봤을 때, 보통 노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부모라면 누구나, 특히 아버지가 될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야 할. 후렴부에 나오는 가사들은 미국의 동화 제목들이라고 한다. ----- 가사 1절My child arrived just the ot..

일상/음악 2023.12.06

J. S. Bach -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크리스마스 하면 또 오라토리오 아닌가? 물론 헨델의 만큼 유명한게 없겠다만, 는 굳이 크리스마스에만 부를 수 있는 음악도 아니다.  아예 크리스마스를 모토로 작곡한 바흐의 야말로 진정한 크리스마스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바흐의 는 1734년 성탄절에 연주될 목적으로 작곡됐으며, 총 6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곡 당 연주시간이 30분 정도라 다 연주하면 쉬는시간 포함하여 3시간 정도 걸리는 대작이다.  그러나 오라토리오 나 와는 다르게 일관된 스토리가 없고 6개의 곡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기 보단 독립적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3시간의 부담도 있겠거니와 6개를 한번에 연주하는 단체는 잘 없다.  실제로 곡의 제목을 봐도, 첫번째 곡은 성탄절에, 그 이후 주현절이라 하여 성탄절 이후 총 5일동안 한..

일상/음악 2023.11.29

2023.11.28

혹자는 그렇게 말한다. 일기는 결국 누군가에게 보일 것을 염두하여 쓰이기 때문에, 솔직하지 않다고. 이 말이 진실인 게, 내가 죽고 난 뒤, 스스로 관리할 수 없는 시점에, 일기가 공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려한다면, 무의식 중에 언젠간 누군가가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아니 적어도 내 일기만은 진실되게 남에게 보일 것을 염두하지 않는다 하려면, 내가 일기를 쓰는지 조차도 남이몰라야 하지 않을까. 죽기 전 공초 (供草) 정도가 진실되다 할까. 사실 언제든지 공개할 수 있는 블로그에 일기를 적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공개를 간주하고 쓴다는, 그러나 어렸을 때 쓴 일기가 보통 보관되거나 색인되기 쉽지 않다는 현실에 블로그가 그나마 좋은 대안이 된다는 현실적 타협점..

일상/일기 2023.11.28

Chicago - Saturday in the Park

1969년 데뷔한 미국 시카고의 밴드 '시카고'가 1972년 발표한 앨범 에 수록되어있는 곡이다.  70년대 초반,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보고 경험한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으로,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벌어지는 공원의 행복하고 목가적이며 밝은 내용들, 그리고 이를 한데 아우르는 희망의 찬가를 담고 있다. 발매된 72년, 그 주의 빌보드 top 100의 3위에 도달했으며, 1972년 합계로는 76위에 위치한 곡이다.  -----Saturday in the park 토요일 공원에서 I think it was the Fourth of July 7월 4일이었던거 같습니다(미국의 독립 기념일) People dancing, people laughing사람들은 춤우고 웃..

일상/음악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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