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째 날은 빨간바지 투어를 신청하면 1+1로 주는 영국박물관 오전 투어를 가게됐다. 가는 길에 6분 정도 늦는 바람에 못 들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입장시간이 10시 부터라서 크게 중요한 이야기들은 없었다. 이집트관, 메소포타미아관, 그리스 로마관, 미라관, 한국관을 보는 일정이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영국엔 박물관 법이란게 있어서 박물관에 자국 유물이 일정 이상 안되면 입장료를 못 받는다. 그 덕에 영국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자연사 박물관,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등 입장료가 없는 박물관이 많다. 영국 박물관은 규모가 굉장히 크고 유물이 너무 많은데다가 사람은 더 많아서 유물을 하나 하나 훑어 보는 것이 불가능했다. 심지어 시간도 쫒기니 말 다했다. 또한 유물이 너무 많은 것의 단점이 있는데 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