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스코틀랜드] 에딘버러(2016) - 4일차

어빈2 2021. 6.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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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시점 글래스고 7.26 0734

기록시점 런던 7.31 2319

 

우리가 글래스고를 오게 된 이유인 ISME2016(국제음악교육협회) 연주가 드디어 끝났고 두번째 큰 연주인 자일스 성당 연주도 끝났다. 그래서 매우 편한 마음으로 관광을 즐길 준비를 마쳤으며 남은 관광일정을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고 있다.

 

ISME연주가 있던 날인 25일은 연주를 위해 일체의 관광을 자제하고 오전 연습 후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다.

글래스고 한인 교회
ISME 2016

그 다음날인 26일은 에딘버러 자일스 성당에서 런치타임 연주가 있었는데 마지막 연주라는 비장감으로 임하려고 했지만 성당이 너무 아름다워서 흥분감에 노래도 산으로갔다.

자일스 성당
자일스 성당 내부 성가대석

연주는 한시간 했고 이후 1시 부터 글래스고로 돌아가는 버스를 탈 시간인 5시까진 자유관광이었는데 에딘버러는 글래스고 보다 관광객 수가 수십배는 더 많았고 실제로 관광할 거리도 더 많았다.

 

그러나 그런 만큼 다니기가 불편한 점도 많았고 글래스고보다 작아서 칼튼 힐과 에딘버러 성,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스코틀랜드 국립 미술관, 프린세스 스트리트에 있는 쇼핑몰 외에는 크게 볼 것이 없다. 우리는 일단 여행 마지막 일정에 에딘버러에서 2박을 하기 때문에 5시까지는 여유롭게 관광하기로 하고 돌아다녔다.

에딘버러 성 전경

에딘버러 성은 외관이 매우 아름다운데 입장료가 성인 16.5파운드로 꽤 비싼편이며 학생할인은 없고 어린이는 잘 기억은안나는데 반값이다. 그래서 난 들어갈까 했지만 후반기 일정도 있고 또 같이 간 일행들이 들어가길 원치않아해서 바로 칼튼힐로 향했다. 에딘버러 성에서 칼튼힐까지는 걸어서 30분정도 소요된다.

 

칼튼 힐은 작은 언덕인데 에딘버러의 전부를 볼 수 있고 풍광이 좋은 곳이다. 작은 탑 같은게 있는데 올라가는제 6파운드정도 든다.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탑 아래도 매우 좋기 때문에 구지 올라갈 필요성을 느끼진 못 했다.

칼튼 힐
칼튼 힐
칼튼 힐 탑

그 후에 다시 글래스고로 복귀하여 글래스고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고 다음날부터 시작될 하이랜드 투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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