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사회

일본의 위안부에 대한 사과

어빈2 2021. 10.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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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위키에 제가 쓴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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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는 70년대 일본인 기자에 의해서 처음 세상에 알려진 이후로 한국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이후 90년대 들면서 위안부가 본격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이에 일본은 90년대 초부터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사과의 진정성을 언급하는데, 타당한 지적인지는 의문이지만 할 수는 있다. 주관적 평가는 개인에 속하기 때문에 내가 진정성을 못느끼면 그만이니까. 그러나 일본이 사과를 한적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틀렸다.

1992년 1월 1일 미야자와 기이치 수상

위안부에 관하여, 난 내 마음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사과합니다.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던 분들에게 유감을 느낍니다.(기자회견)

1992년 1월 17일 미야자와 기이치 수상

우리나라와 귀국(한국)와의 관계에서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몇 천 년에 걸친 교류의 역사 중에서 어느 한 시기에 일본이 가해자가 되어 귀국이 피해자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동안 한국인이 일본의 행위로 인해 참기 어려운 괴로움과 슬픔을 체험된 것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다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표명합니다. 최근 이른바 종군 위안부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저는 이 문제를실로 마음이 아프게 생각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미야자와 수상 방한 시 정책 연설)

1992년 6월 6일 가토 고이치 내각관방장관

정부로서는 국적, 출신지를 불문하고, 이른바 종군 위안부로서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통을 경험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말씀 드리고 싶다. 또한 이러한 과오를 절대로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는 깊은 반성과 결의로 평화 국가로서의 입장을 견지하며 미래를 향해서 새로운 한일 관계를 구축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나 지역과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한반도 출신 종군위안부에 관한 발표)

1993년 8월 4일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

이 사안은 당시의 군의 관여한 상황에서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게 상처를 입힌 문제이다.

정부는 이 기회에 다시 그 출신지를 불문하고, 소위 종군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경험하고 심신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전한다.(고노 담화)

1994년 8월 31일 무라야마 토미이치 수상

소위 종군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명예와 존엄성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이며 저는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995년 6월 14일 이가라시 코조 내각관방장관

특히 종군위안부 문제는 많은 여성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을 주고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크게 손상 시킨 것으로, 저는 이 기회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1995년 7월 무라야마 토미이치 수상

이른바 종군 위안부의 문제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는 일본군이 관여해 많은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사안이며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종군 위안부로서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기금’ 발족 인사)

1996년 6월23일 하시모토 류타로 수상

예를 들어 창씨개명과 같은 것은 우리들이 완전히 학교의 교육에서는 배운 적이 없었던 것이고, 그러한 것이 얼마나 많은 한국인의 마음을 상처를 입혔는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중략) (종군위안부) 문제만큼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상처를 입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하고 싶습니다. (수상 방한시 한일 공동 기자회견)

1996년 하라 분베이 아시아여성기금 이사장

그것은 실로 여성의 근본적인 존엄성을 짓밟은 잔혹한 행위였습니다. 귀하에게 가해진 행위에 대해서는 총리의 서한에도 인정되어 있는바와 같이 현재의 정부와 국민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귀하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리는 바입니다.

1997년 하시모토 류타로 수상

저는 일본의 수상으로서 다시한번, 이른바 종군위안부로서 수많은 고통을 경험하시고 심신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하고 싶습니다.

1998년 6월 11일 하라 분베이 아시아여성기금 이사장

아시아여성기금의 사업은 일본정부와 국민이 협력하여 도의적인 책임의식하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이며, 일본정부와 국민으로부터의 사죄와 보상의 마음으로서 그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결단한 할머님들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 다.(하라 분베이 이사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2001년 4월 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수상

이번에 일본정부와 일본국민이 협력하여 만들어진 아시아평화여성기금을 통해서, 종군 위안부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민적 속죄가 이루어질때 즈음 하여 저의 심정을 표명해드립니다.

소위 종군 위안부 문제는 당시의 군의 관여 하에서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깊히 손상한 문제입니다. 저는 일본국의 내각 총리 대신으로서 종군 위안부로서 수 많은 고통을 경험 하시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하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와 반성의 심정을 표현해드 립니다.

우리는 과거의 잘못으로부터도 미래에 대한 책임으로부터도 회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로서는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죄와 반성의 심정을 토대로 하여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고 올바로 이것을 후세에 전함과 동시에 부당한 폭력 등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관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임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제부터의 인생이 평화로우시기를 제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기도드립니다.(전 종군 위안부 분들에게 드리는 편지)

2007년 4월 28일 아베 신조 수상

위안부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제 의회에서도 이야기를 했다. 저는 온갖 고생을 겪은 있었던 위안부 여성분들에게, 인간으로서 또 총리로서 진심으로 동정하며, 그러한 지극히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여진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마음이 가득하다.

20세기는 인권침해가 많았던 세기이며, 21세기가 인권침해가 없는 평안한 세기가 되도록, 일본도 공헌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말을 오늘, 부시 대통령에게도 이야기했다. (미일정상회담 후의 기자회견에서)

2015년 12월 28일 아베 신조 수상

위안부로서 수많은 고통을 경험하고 몸과 마음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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