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사회

위안부에 대한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편지

어빈2 2021. 10.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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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정부와 일본국민이 협력하여 만들어진 아시아평화여성기금을 통해서, 종군 위안부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민적 속죄가 이루어질때 즈음 하여 저의 심정을 표명해드립니다.
 
소위 종군 위안부 문제는 당시의 군의 관여 하에서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깊히 손상한 문제입니다. 저는 일본국의 내각 총리 대신으로서 종군 위안부로서 수 많은 고통을 경험하시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하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와 반성의 심정을 표현해드립니다
 
우리는 과거의 잘못으로부터도 미래에 대한 책임으로부터도 회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로서는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죄와 반성의 심정을 토대로 하여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고 올바로 이것을 후세에 전함과 동시에 부당한 폭력 등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관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임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제부터의 인생이 평화로우시기를 제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기도드립니다. 

일본국 내각총리 대신 고이즈미 준이치로

- 2001년 고이즈미 총리의 위안부에게 보내는 편지

 
이 편지에서 일본은 일본국의 책임을 인정하고 일본 뿐만 아니라 일본의 국민적인 속죄를 전달한다고 되어있다.
 
일본의 관리가 한명 한명 찾아가 편지를 낭독하고 절을 하고 편지를 전달하였다고 한다. 특히 사과라는 apologize가 아닌 속죄 atonement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위안부에 대한 사과로 부족하다고 할 수는 있다.
 
근데 일본이 아직 위안부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무식에 다름 아니다. 그런 인간들은 만약 일본이 지금 석고대죄하여 사과하더라도 10년 뒤에 일본은 사과한적이 없다고 떠들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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