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경제

AI로 사라지는 직업 거의 없어

어빈2 2021. 9.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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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사라지는 직업 거의 없어…바뀌는 것은 일하는 방식뿐"

"AI로 사라지는 직업 거의 없어…바뀌는 것은 일하는 방식뿐", 미리 보는 글로벌인재포럼 2020 기조세션 발표 - 마틴 플레밍 전 IBM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최고분석책임자 새 가치 창출로 일자리 더

www.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에서 마틴 플레밍 전 IBM 수석이코노미스트와의 이메일 인터뷰 내용을 기사로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플레밍은 "AI가 일자리를 없애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새로운 가치를 많이 창출하기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 이며 "바뀌는 것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했다.

 

AI가 일자리 쇼크를 줄 것이라는 공포는 한국 사회에서도 아주 당연스럽게 팽배해있는데, 그래서인지 비관론을 다룬 것은 잘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가 증명하듯, 새로운 세대로의 이행은 일자리를 더 만들면 만들었지 없애지 않았다. 버스안내양이 없어지고 토큰이 없어졌지만, 티머니와 같은 카드, 단말기 회사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이를 대체한 것과 비슷하다.

 

인류의 수는 압도적으로 증가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일자리 공포론자들이 떠들었던 일자리 쇼크가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기도 하다.

 

다만 우리가 걱정할 것은 IQ에 대한 문제일 수 있다.

 

사회가 고도로 발전할 수록, 일자리는 더 늘어나지만 늘어나는 일자리는 대부분 고도의 지능을 요구하는 영역에 보다 가깝고, 비교적 지능과 먼 운전, 경찰, 청소 등의 일자리는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평균 IQ를 100으로 볼 때 IQ가 89 이하로 내려가는 사람은 새로운 AI시대에 적합한 직업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도 하다. 정말로 영화와 같이 로봇이 가정에 들어와 집안일을 하는 시대가 온다면, 그 때는 상당수의 육체노동 일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런 시대가 오면, 오히려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되지 않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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