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사회

전교조의 투쟁오계

어빈2 2021. 5. 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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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알려주었다는 다섯가지 원칙으로, 화랑도의 윤리적 지침과 실천이념으로 알려진 세속오계(世俗五戒) 라는 것이 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사군이충(事君以忠):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겨야 한다.

 

2. 사친이효(事親以孝): 효로써 부모를 섬겨야 한다.

 

3. 교우이신(交友以信):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어야 한다.

 

4. 임전무퇴(臨戰無退): 싸움에 나가서 물러남이 없어야 한다.

 

5. 살생유택(殺生有澤): 살아있는 것을 죽일 때에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전교조에도 이와 비슷한 것이 있다. 물론 전교조의 이중성과 쓸모없음을 비난하는 의도로 누군가 만든 말인데, 그럴싸 하다. 

 

투쟁오계(鬪爭五戒)

 

1. 사군이충(師群利忠): 교사(전교조)의 무리들은 이익을 탐함에 있어 진심으로 이익을 섬기며 노력해야 한다. 

 

2. 사자이득(死者利得): 죽은 자의 애절함과 증오심을 이용하여 조합에 이득이 되게끔 이용해 먹어라.

 

3. 교노이신(校努以信): 전교조는 노조와 사귐에 있어서 신의를 가지고 그들과 협력하며, 전교조 투쟁에 있어서 적절히 이용해먹어야 한다. 

 

4. 임전무퇴(臨錢無退): 전교조는 돈과 관련된 투쟁에 있어서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며, 한 푼이라도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떠한 경우든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 

 

5. 투쟁유택(鬪爭有澤): 투쟁이라고 무조건 하지 말 것이며, 조합에 이득이 되는 것이라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 것이며, 또한 공익을 따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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