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자유 - 대헌장 자유인은, 동료 자유인의 적법한 판단 혹은 국가의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체포되거나 구금되지 않으며 그 권리 혹은 소유권을 박탈당하지 않으며 범법자로 취급당하거나 추방당하지 않으며 폭력에 의해 협박당하지도 않아야 한다. 자유인의 권리와 정의는 타인에게 양도 할 수 없으며, 박탈될 수도 없다. - 대헌장(Magna Carta) 1215년 시사/명언 2023.01.12
분유통 정치 후보님들은 요즘 애기 분유값 한통 얼만줄 알아요? - 영화 에서 서울 시장 후보 경선에 나온 황정민이 다른 후보들에게 하는 질타 정치의 본질이 적과 동지의 질서 구분이라는 미명하에 수단이 정당화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리더에게 요구하는 것은 이념적 방향성과 예외 상황에서의 결단력이다. 분유값이 오늘 2배가 된게 아니라면 평소 가격을 알고 있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것이 대중적 선동성을 지녔기에 유효한 전략이 되고 이는 다분히 퇴행적인 현상이다. 정치의 역진성은 결국 이를 뽑아올리는 국민 수준의 퇴행이라는 점에서 늘 주의가 필요하다. 시사/사회 2023.01.09
명예 - 칸트 너 자신의 도덕률을, 모든 사람의 도덕률로 승화된 보편적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너의 협소한 이익, 관점, 입장에 의해 좌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남들로 하여금 너를 수단으로 취급하게 내버려두지 말라. 그것은 치욕이다. 그 치욕을 용감하게 거부하는 것 ㅡ 그것이 바로 명예이다. - 임마누엘 칸트 시사/명언 2022.12.20
용기와 용맹 - 클라우제비츠 용기(courage)는 책임 앞에 물러서지 않는 것이다. 반면, 용맹(valor)은 겁 없는 기질을 가리킨다. 용기는 용맹과는 완전히 다르다. 평소 소심하고 겁이 많은 사람도 엄청난 용기를 발휘할 수 있다. -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시사/명언 2022.10.23
민주주의와 개인 - 토크빌 민주주의는 개인 자유의 영역을 연장시킨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이를 제한한다. 민주주의는 모든 가능한 가치를 개별 인간에게 둔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각자를 단순한 대리인, 일개 숫자에 불과하게 만든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평등'이란 한 단어 이외에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다. 그러나 그 차이를 알아야한다. 민주주의는 자유에서의 평등을 추구한다. 반면에 사회주의는 제약과 예속에서의 평등을 추구한다. - 알렉시스 드 토크빌 '노동법 문제에 관해 1848년 9월 12일 헌법위원회에서 행한 연설' 시사/명언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