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임금차이

한국과 일본의 임금차이를 나타내는 통계다.

 

한국이 평균적으로 일본에 비해 급여가 적고 근속년수가 짧다. 반면 업종으로 보면 한국이 급여가 더 많은 업종들도 존재한다.

 

한국과 일본의 GDP는 아직까지 큰 차이가 있다. 심지어 일본은 오래된 강국이고 한국은 비교적 신생국가이기 때문에 쌓아온 부도 다르다.

 

현재 스페인보다 한국이 1인당 gdp가 높지만 우리가 더 선진국이라고 하기 힘든 이유는 스페인은 오래된 부자이고 한국은 이제 막 돈을 많이 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돈 많이 벌어 이제는 소득이 줄었지만 자산이 많은 노인과 이제 막 취업해서 돈을 많이 벌기 시작한 젊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차이를 알 수 있는 부분이 그 나라의 시골을 가보는 방법이다.

 

한국의 시골을 가면 그냥 시골이다. 너저분하고 통일된 양식이 없으며 길이 불편하고 노후해있다. 반면 일본의 시골을 가면 건물의 크기와 높이가 다를 뿐 도시랑 별 다를게 없다. 깨끗하고 조용하며 정갈하다. 문화 시설의 차이도 존재한다. 바로 그게 오래된 부자와 신생 부국의 차이다.

 

잔인한 말이지만 한국은 아직 국민소득 1천달러의 정신수준과 국민소득 2만달러의 정신수준이 공존하는 나라다. 시골은 아직 낮은 국민 소득의 수준의 정신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비록 한국이 일본을 많이 따라잡긴 했지만 섣불리 '따라잡았다'라는 표현을 자제해야 되는 이유다. 심지어 2017년 기준 일본은 40300달러, 한국은 32000달러다. 아직도 그 간극이 존재하면서 부자가 된 기간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런 마당에 임금은 한국이 더 높은 직종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경우 현대가 도요타와 폭스바겐보다 임금이 높다. 자동차는 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일본을 압도하는 것이다. 덜 벌고 더쓴다.

 

한국의 앞날은 사실 뻔하다. 이 와중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의 경제를 저주하고 있으니 암울하기만 하다.

2017년은 일본이 4만 300, 한국은 3만 2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