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음악

Enya - Caribbean Blue

어빈2 2023. 2. 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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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ya(Enya Patricia Brennan, 1961~ 엔야)는 아일랜드 출신의 가수로, 아일랜드 출신 중에선 U2 다음으로 많은 음반을 수출한 가수라고 한다.

1980년 가족 밴드인 Clannad에서 음악 커리어를 시작하여 82년 밴드를 나와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4년 <The Frog Prince>라는 영화의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했으며, 1987년 <The Celts>라는 BBC의 다큐멘터리의 OST를 맡으면서 같은 해 동명의 데뷔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일반적인 팝과는 다른 상당히 특이한 노래로 유명한데, 장르로는 현대 켈틱 팝(Celtic pop)이라 부른다. 켈틱 뮤직(Celtic Music)은 켈트족과 북서유럽의 전통적인 노래를 뜻하는 것으로, 엔야는 이 장르를 현대적 느낌으로 해석한 가수이다.

 

대표곡으로는 <orinoco flow>가 있고 영화 <반지의 제왕>의 OST인 <may it be>도 널리 알려져있다.

<caribbean blue>는 1991년 11월 발매된 엔야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Shepherd Moons>의 2번 트랙으로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있는 곡이다.

작곡가 로마의 설명에 따르면, 캐리비안 블루는 꿈을 대표한다고 한다. 그 꿈이란, 우리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으로 가사에 나온 여러 바람의 신들은 그런 자유로움을 상징한다고 한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도 덧붙이는데, 이솝의 당나귀와 아버지와 아들 우화를 소개하면서 결국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누군가는 나를 비판할 것이며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즉, 뭘하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고, 아니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고, 누군가는 비판을 할테니,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아야하며 그것이 자유로운 여행이자 꿈이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너를 위해 조언을 해줄수도 있겠지만, 결국 마지막에 가서 하늘이 얼마나 캐리비안 블루에 가까운 푸르름인지는 너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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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Blue - Enya

[Intro]
Eurus
Āfer Ventus

[Verse 1]
So the world goes round and round
그렇게 세계는 돌고 돕니다
With all you ever knew
당신이 아는 모든 것과 함께
They say the sky high above Is Caribbean blue
사람들은 높은 하늘이 캐리비안 블루라고 말합니다

[Verse 2]
If every man says all he can
만약 모든 사람들이 할수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면
If every man is true
만약 모두가 진실하다면
Do I believe the sky above Is Caribbean blue
나는 하늘 위가 캐리비안 블루라고 믿어야 할까요

[Bridge]
Boreās
Zephryus

[Verse 3]
If all you told was turned to gold
만약 당신이 말한 것이 모두 금으로 변한다면
If all you dreamed was new
만약 당신의 꿈이 모두 새롭다면
Imagine sky high above In Caribbean blue
하늘 위가 캐리비안 블루라고 상상하세요

[Outro]
Eurus
Āfer Ventus
Boreās
Zephryus
Āfr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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