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 리셉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가 한국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상가 신영복 선생'을 언급했다.
전세계가 보는 올림픽 리셉션에서 미리 준비된 원고인지...아니면 즉흥적으로 말했는지...회담 중 A4용지를 들고 읽는 것이 습관인 대통령을 비추어 볼 때 미리 준비된 원고일 확률이 높다.
그런 원고에 '신영복 존경'을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운운한 것은 매우 위험하다.
신영복은 1968년 통혁당 사건 당시 사형당하지 않은 사람 중 가장 최고위였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그는 자신의 사상을 한번도 전향한 적이 없는 종북이다.
통혁당은 북한에서 기관총까지 지급받은 무장 간첩단이었고 통혁당 간부들이 체포됐을 때 김일성을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간첩선까지 보냈었다. 그 사건에 연류되어 20년을 복역하며 감옥에서 만난 비전향 장기수(공산주의자)들을 보고 인생관을 확고히하고 낸 책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이런 사람을 대통령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말했다. 간첩을 가장 존경한다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첨부하는 동영상은 리셉션 중 신영복 발언만 발췌한 것이다.
반응형
'내멋대로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5 전쟁 UN 참전국 (0) | 2021.10.06 |
---|---|
[페이스북 펌] 일본 방사능의 진실 (0) | 2021.10.06 |
광복절 문재인 연설의 문제점 (0) | 2021.10.05 |
난민 문제를 잘 보여주는 모로코 참수 사건 (0) | 2021.10.05 |
난민을 받아들여야 하나? (0) | 202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