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사회

문재인의 평창 올림픽 리셉션 발언

어빈2 2021. 10. 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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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식 리셉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가 한국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상가 신영복 선생' 언급했다.

 

전세계가 보는 올림픽 리셉션에서 미리 준비된 원고인지...아니면 즉흥적으로 말했는지...회담 A4용지를 들고 읽는 것이 습관인 대통령을 비추어 미리 준비된 원고일 확률이 높다.

 

그런 원고에 '신영복 존경'을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운운한 것은 매우 위험하다.

 

신영복은 1968 통혁당 사건 당시 사형당하지 않은 사람 가장 최고위였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그는 자신의 사상을 한번도 전향한 적이 없는 종북이다.

 

통혁당은 북한에서 기관총까지 지급받은 무장 간첩단이었고 통혁당 간부들이 체포됐을 김일성을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간첩선까지 보냈었다. 사건에 연류되어 20년을 복역하며 감옥에서 만난 비전향 장기수(공산주의자)들을 보고 인생관을 확고히하고 책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이런 사람을 대통령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말했다. 간첩을 가장 존경한다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첨부하는 동영상은 리셉션 신영복 발언만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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