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는 이성과 별도로 작용하면서 사람들의 사고와 감정을 한 쪽 방향으로만 몰아붙이는 힘이 있다. 순수 이성은 그런 힘을 절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성에는 절대로 강한 인상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 구스타프 르 봉 중

극단적 형태의 평등 정신은 한 사람의 독재를 낳는데, 이는 한 사람의 독재가 정복으로 이어지는 것과 비슷하다. - 샤를 루이 몽테스키외

어떤 물음이 매우 모순적인 의견들을 낳을 때면, 그것이 지식의 영역이 아니라 믿음의 영역에 속한다는 점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 - 구스타프 르 봉 중

코레시안(조선인)은 훔치고 거짓말하며 속이는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그렇게 믿을 만한 사람들은 되지 못합니다. 남을 속여 넘기면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주 잘 한 일로 생각합니다(중략). 네덜란드인 얀 얀스 벨테브레(박연)는 타르타르인(청나라 인)이 얼음을 건너와 이 나라를 점령했을 때, 적과 싸워 죽는 것보다 산으로 도망쳐서 목매달아 죽은 병사가 더 많았다고 들려주었습니다. 그들은 자살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식으로 그런 (비겁한) 병사들을 오히려 동정해줍니다. - 헨드린 하멜 중

법원은 우리의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거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곳이 아니다. 정책 결정 및 가치 판단은 선출직(국회의원)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법원은 그런 역할을 시도하면 안되고 대중도 이를 기대하면 안된다. - 에이미 코니 배럿, 미 연방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중

天時不如地利(천시불여지리) 천시(하늘의 뜻)는 지리(주변환경)에 비할 바 못되고 地利不如人和(지리불여인화) 지리(주변환경)는 인화(인간의 마음 씀)에 비할 바 못된다. - 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