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사 309

민족주의 사관- 카터 에거트

민족주의 패러다임은 한국의 지적 삶을 너무나 깊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여타의 가능한 역사 해석 방식을 모두 어지럽히고 포섭하며 또는 실제로 말살시켰다. 사회단체와 계급, 정치적, 문화적인 운동, 정부나 여타 기관, 개별 인물, 소설, 시, 영화, 학문 심지어 사상 자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가 근시안적인 민족주의적 렌즈를 통해 조사된다. 이렇게 해서 가치가 매겨지고 유죄판결이 내려지고 영웅과 매국노, 희생양, 가해자들이 지명된다. 그것은 역사가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들까지도 통과해야하는 협소하고 용서 없는 문이다. 감히 민족주의적 틀 자체의 적절성이나 정당성에 도전하는 역사 해석은 물론이고, 그 틀 바깥에 있는 역사 해석은 어느것이나 증거에 관계없이 사소한 것으로 무시되거나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

시사/명언 2021.06.22

약탈과 거래- 프레데릭 바스티아

노동은 고통스럽다. 그리고 인간은 고통을 피하려 하기 때문에 약탈이 노동보다 쉬운 한 누구나 약탈을 택하려 한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종교도 도덕도 인간의 그런 성향을 막지 못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언제 약탈을 멈출까? 약탈이 노동보다 어려울 때에야 비로소 인간은 약탈을 멈추게 된다 . - 프레데릭 바스티아 중

시사/명언 2021.06.22

남조선의 미래- 김일성

남한에서 박정희같은 사람이 정권을 잡지 않고 정당한 민주인사가 정권을 잡는다면, 조선의 평화통일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남한에서 민주적 상황이 이루어진다면 노동자와 농민이 그들의 활동을 자유로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한 민중이 그들의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 그들은 사회주의의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 김일성, 1977년 동독 공산당 서기장 에리히 호네커와의 회담 중

시사/명언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