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명언

용기 - 요다

어빈2 2022. 1. 7. 00:36
728x90
반응형


두려움은 어둠으로 가는 길이다.

두려움은 우리를 분노로 이끌고 분노는 증오를 낳는다. 그리고 증오는 우리를 고통으로 이끈다.

- 제다이 마스터 요다

무슨 뜻일까?

이 대사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1980)에 나왔다. 루크가 요다의 가르침을 받던 중 위급함을 예지하고 동료를 구하기 위해 떠나려고 하자 요다는 루크에게 시험받을 것을 요구한다.

동굴 속에 들어가서 두려움을 대면하라는 것인데, 그때 했던 대사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엔 용기와 용맹이 있다.

용맹은 쉽게 말하면 겁대가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용맹은 타고나며, 어쩌면 무지의 소산일 수 있다. 두려운지조자 모른다는 뜻이다.

반면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되, 이를 극복하고 일을 완수해내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용기는 얻을 수 있다. 마음먹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어둠으로 가는 길이다. 왜냐하면 결국 두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우리는 고통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고통이란 나의 고통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 특히 무고한 이들의 고통도 포함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리고 다수의 고통은 다수의 증오를 낳음으로써 끊을 수 없는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그것이 어둠의 본질이다.

요다는 용맹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용기를 갖추기를 말한다. 이를통해 무고한 이들을 고통에서 구할 수 있고 그것이 어둠을 극복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공화국을 수호하는 제다이의 정신이다.

반응형

'내멋대로 >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민단체 - 토크빌  (0) 2022.01.31
보수주의 - 에드먼드 버크  (0) 2022.01.16
전사와 학자 - 투키디데스  (0) 2021.12.05
최선의 통치 - 포프  (0) 2021.12.05
자유 - 미제스  (0) 2021.11.06